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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에이루 제 인생 올리브오일입니다. 여러분 올라브 비에이루 올리브오일 꼭 드셔보세요. 몇년 전 코엑스 전시회에서 시식을 해보고 톡 쏘는 맛의 깔끔한 올라브오일을 처음 만났습니다. 올리브 오일은 많이 먹으니까, 이벤트도 있고 해서 한 번에 3병을 샀던 것 같아요. 알리오올리오도 해먹고 멸치볶음, 나물볶음 갖은 볶음요리, 호박이나 가지도 구워먹고, 오리엔탈 드레싱도 만들어먹고, 빵에도 찍어먹고 신나게 먹었어요. 먹을수록 맛있어져서 어느날은 자려고 누웠다가 올라브오일이 너무 먹고싶어서 밤에 일어나 한 스푼 먹고 잔 적도 있어요. 올리브 오일의 세계에 눈을 뜬 저는 더 맛있는 오일을 찾겠다고 풀문오일, 로렌조오일,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오일, 컬리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각종 유명한 오일들을 사먹어보기 시작합니다. 비싸게는 500미리 병당 십만원을 넘는 오일들이었어요. 일곱병 정도를 도전했던 것 같은데 하나같이 병을 뜯고는 올라브오일이 딱 생각납니다. 어떤 요리를 해도 내가 먹고싶은 그 맛이 안나요. 어쩔 수 없이 올라브 오일을 계속 쟁여놓고 다른 오일들과 같이 먹게 됩니다. 다른 올리브오일들 먹어치우는게 정말 힘들었어요... 부모님은 오일이 그게 그거지 하시던 분들인데 어느날 2020년 햇 올리브 오일이라고 산걸로 양배추 볶음을 했더니 왜 다른맛이 나지? 뭐가 빠졌지? 갸웃하시는거예요. 양배추 볶음은 양배추, 다진마늘, 소금, 후추만 넣고 올리브오일로 볶는거라 뭐 빠질게 없어요. 양배추 남았던 걸 올라브오일로 볶았더니 맞아 이맛이야 하십니다. 결국 답은 올라브오일이었던거예요. 오리엔탈 드레싱 올라브오일로 만들어보세요. 새로운 세상입니다. 너무 맛있어요. 올리브오일이 그게 그거지, 맛을 모르신다는 분들도 드셔보시면 압니다. 저는 이제 피곤하게 더 찾아보는거, 돈 낭비 안하고 정착하려구요. 제 인생 올리브 오일. 올라브 비에이루 오일 너무너무 강추합니다! 사장님 장사 잘되셔서 오래오래 오일 팔아달라고 이렇게 열심히 후기 남깁니다. 연두색 병에 비해 검은 병 유기농오일이 톡 쏘는 맛이 더 강해요. 둘 다 맛있어요!! 새로 런칭하신 발사믹 식초도 분명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집에 있는거 빨리빨리 먹고있어요. 곧 살겁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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